M.S.Christofferson를 통한 푸코 다시보기

Parution : 25/09/2009 ISBN : 978-2-7489-0098-9 468 pages 12 x 21 cm 25.00 euros

Michael Christofferson Les Intellectuels contre la gauche L’idéologie antitotalitaire en France (1973-1981) Traduit de l’anglais par André Merlot Préface de Philippe Olivera   Au cours des années 1970, une vigoureuse offensive contre le « totalitarisme de gauche » ébranla la vie politique française. Dans leurs livres, leurs articles et à la télévision, les intellectuels « antitotalitaires » dénonçaient, sur un ton dramatique, une filiation entre les conceptions marxistes et révolutionnaires et le totalitarisme. Issus eux-mêmes de la gauche et ne craignant qu’une faible opposition de ce côté-là, ces intellectuels ont réussi à marginaliser la pensée marxiste et à saper la légitimité de la tradition révolutionnaire, ouvrant ainsi la voie aux solutions politiques modérées, libérales et postmodernes qui allaient dominer les décennies suivantes. Capitale de la gauche européenne après 1945, Paris devenait la « capitale de la réaction européenne ». Cette histoire de la notion de « totalitarisme » depuis la Seconde Guerre mondiale retrace notamment les étapes de son instrumentalisation pour marginaliser le PCF et peser sur les orientations de l’Union de la gauche. Faisant un sort définitif à la légende de la « prise de conscience » qu’aurait provoquée L’Archipel du Goulag d’Alexandre Soljenitsyne en 1974, il révèle la continuité des stratégies permettant la conversion d’intellectuels radicaux en compagnons de route d’un PS sur le chemin du pouvoir. Cet « antitotalitarisme » doit donc bien moins à la découverte d’une tradition libérale à l’anglo-saxonne qu’à la droitisation de la gauche intellectuelle et politique française. Regarder en ligne la rencontre du 14 octobre 2009 à la librairie Tropiques, Paris 14   Michael Scott Christofferson est professeur d’histoire contemporaine à l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Après une thèse avec Robert Paxton (dont ce livre est issu), il a notamment publié France during World War II : From defeat to Liberation (2006) et plusieurs articles, dont « François Furet entre l’histoire et le journalisme, 1958–1965 » (French History, 2001 ; Revue Agone 41/42, Les intellectuels, la critique et le pouvoir). > Consultez l'agenda pour connaître nos rendez-vous (5 évenements)

<좌파에 대항하는 지식인들 : 1973~81년 프랑스의 반-전체주의 이데올로기>(Les Intellectuels contre la gauche : L’idéologie antitotalitaire en France (1973-1981) [French Intellectuals against the Left (Berghahn Books, 2004), ouvrage tiré d’une thèse menée sous la direction de Robert Paxton]) 라는 위의 책이 지난 9월에 불어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반향이 엄청난 모양이다. 책이 나오자마자 서평들이 쏟아져 나왔고(아래에 7개의 서평 링크), 마침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글판에서 책의 내용을 요약 소개해주는(아래 더보기에 일부 펌) 덕분에 소식을 알게 됐다. 책은 저자(Michael Scott Christofferson)의 펜실베니아 대학 박사학위논문에서 비롯됐고, 내용은 79-80년대 프랑스 지식인들의 반-전체주의적 경도의 배경에 대한 탐구로 보인다. 푸코도 이런 반-전체주의/반-공산주의의 시대적 유행에 한 몫을 했다는 비판이 책의 주 타켓인 모양이다. 그러므로 푸코도 전체주의도 -최소한 좌파의 지형에서는- '다시보기'를 해야한다는 말씀인지도... - 책소개 영어 : http://www.berghahnbooks.com/title.php?rowtag=ChristoffersonFrench (2004) - 동 저자의 비슷한 영어 논문(1999) : French Historical Studies 22.4 (1999) 557-611 / An Antitotalitarian History of the French Revolution: François Furet’s Penser la Révolution française in the Intellectual Politics of the Late 1970s, by Michael Scott Christofferson : http://muse.jhu.edu/journals/french_historical_studies/v022/22.4christofferson.html - 동 저자의 비슷한 논문(2001)에 대한 불어 서평-2009 : Michael Scott Christofferson, « François Furet entre histoire & journalisme (1958-1965) », revue Agone, 41-42 | 2009, URL : http://revueagone.revues.org/744. 펼쳐두기.. 푸코의 ‘신철학’ 지지, 스타 향한 이종결합  신철학자들 좌파 비판, 미디어 만나 시대 풍미 푸코, 무늬만 비슷해도 극찬…들뢰즈와는 결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5호, 2009년 12월 03일 (목) 20:40:11   프랑스에서 반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1973~81)를 주창한 신철학은 분명 한 시대를 풍미한 신사조임이 분명하다. 과연 신철학은 상반된 성향을 지닌 지식인들 사이에 어떤 가교 역할을 했고, 특히 스탈린의 소련 공산주의 체제에 증오심을 가진 좌파 지식인들과 어떤 정신적 유대관계를 가졌는가?   프랑스 미디어 지식인의 역사에서 1977년은 분명 ‘신철학자들’의 해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베르나르앙리 레비와 앙드레 글뤽스만이 철학계의 혜성으로 떠오른 해다. 좌파 이념을 공격한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이들의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앙리 레비의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La Barbarie à visage humain)이 발간 2주 만에 3만7천 부가 팔린 데 이어, 글뤽스만의 <대사상가들>(Les Maîtres penseurs)도 출간 한 달도 채 안 돼 3만 부가 팔렸다. 이 책들은 1년 사이 각각 8만 부가 나갔다. 이 책들의 성공은 프랑스 반전체주의 시대 도래의 신호탄이었다. [...] 신철학이 인정받게 된 것은 정치 및 문화 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유명 지식인들에 의해 홍보되고 토론되며,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미치는 정치적 파장 때문이었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롤랑 바르트가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을 옹호하기 위해, 또 장프랑수아 르벨이 신철학을 전반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개입했던 것을 주목해야 한다. 바르트는 레비가 내린 <역사적 초월의 위기>라는 진단에 동조하며, 레비의 글쓰는 방식(2)에 “반했다”고 토로했다. 르벨은 좌파연합 반대 투쟁을 벌이는 신철학자들을 지지하며, 신철학자들이 전체주의에 대한 분석을 담은 자신의 저서 <전체주의의 유혹>에 공감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들보다는 또 다른 두 유명 인사의 역할이 신철학을 인정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글뤽스만의 <대사상가들>을 찬양한 미셸 푸코의 역할뿐 아니라, 자신의 문학잡지 <텔켈>을 통해 베르나르앙리 레비와 신철학이 주도하는 투쟁에 동조한 필리프 솔러스의 역할이 그것이다. 푸코는 <누벨옵세르바퇴르>를 통해 <대사상가들>을 극찬했다. 한발 더 나아가 1977년, 푸코는 글뤽스만이 <요리사와 식인종>이라는 책을 펴내면서 자신의 저서 <광기와 비이성>을 활용해 ‘굴락’(Goulag·극동 러시아의 수용소 군도)과 지난 고전시대에 자행된 ‘대대적인 감금’을 비교한 것을 용납했다. 하지만 푸코의 글뤽스만 지지는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푸코는 클로드 모리아크와 질 들뢰즈가 자신을 비판하자, 자신의 견해(3)를 재고하기보다는 이들과 친교를 단절해버렸다.[...]   글·마이클 크리스토퍼슨 Michael Christofferson,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곧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될 <좌파에 맞선 지식인들, 프랑스의 반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Les Intellecuels contre la gauche. L‘idéologie antitotalitaire en France, 2009)의 저자. 이 글은 그의 저서를 간추려 발췌한 것이다. 번역·조은섭, 파리7대학 불문학 박사로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착각>(2004) 등이 있다. 출처: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     - Consulter Louis Magnin Balkans-Infos, 12/2009 - Consulter De l'usage du concept de totalitarisme (1) Jean Ristat Les Lettres françaises, 7/11/2009 - Consulter Les intellos et la gauche : retour sur un divorce Éric Aeschiman Libération, 09/10/2009 - Consulter « L’antitotalitarisme n’était pas la meilleure façon de sortir du marxisme » Éric Aeschiman Libération, 09/10/2009 - Consulter Aux sources de la droitisation de l'intelligentsia française Claude Mazauric L'Humanité, 09/10/2009 - Consulter L’invention du « totalitarisme » Jean Ducange Contretemps, mai 2008 - Consulter L'anti-anti-totalitarisme Alberto Toscano RILI, septembre-octobre 2007   출처: http://atheles.org/agone/contrefeux/lesintellectuelscontrelagau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