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îne : Art et Création, Date d'envoi : 13/10/09 02:32, Français
http://yacast.dailymotion.com/video/xasru9_reportage-arte-nucleaire_creation
Déchets, le cauchemar du nucléaire : interview des auteurs Éric Guéret (également réalisateur) et Laure Noualhat répondent aux questions d'ARTE : Retour au dossier.
Afficher Centrale Tomsk-7 sur une carte plus grande / C'est là sur ce terrain de la centrale de Tomsk en Russie qu'est stocké l'uranium français (©DR-Google Map)
Stockage d'uranium à ciel ouvert
Selon Libération, qui s'appuie sur un reportage réalisé pour Arte, près de 13% des matières radioactives actuellement produites en France sont stockés dans le complexe atomique de Tomsk-7, en Sibérie. EDF et le groupe Areva, chargé de retraiter le combustible usé des centrales du groupe électrique de La Hague, font valoir que cet uranium appauvri peut être réutilisé. D'après Libération, seul 10% de l'uranium envoyé en Russie peut être recyclé. Depuis le milieu des années 1990, ce sont 108 tonnes d'uranium appauvri qui arrivent chaque année de France pour être stockées sur un parking à ciel ouvert, affirme le quotidien. Après ces révélations, la secrétaire d'Etat à l'Ecologie Chantal Jouanno s'est dit "favorable" à une enquête au sein d'EDF sur les déchets nucléaires français exportés en Sibérie.
해외 원전건설 수주 성공으로 원전을 수출한다는 사실보다는 400억 달러 라는 돈의 크기가 더 먼저 와닿아서, 원자력의 실체에 대해 스스로 눈감게 하는 것이 자본주의 물질만능 시대에 깊숙히 속박된 우리의 현실일 것이다 (그 단가가 자동차 몇 만대 대형선박 몇 백대 분량이라니...). 특히나 원자력 강국인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이겼다니, 일단은 강대국을 이긴 사실만으로 기쁠 수도 있겠다. 우리의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갈수록 에너지 소비량은 늘어나는 반면,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대체에너지의 개발은 쉽지 않은 마당에, 당장에 원자력 만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그런데 원자력의 위험성을 모두가 알지만,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나날이 발전하는 욕망의 늪 속에다가 잠시 감춰두길 더 원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래 오마이 뉴스에서도 말하듯이-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그런 불편한 진실을 지난 10월에 프랑스의 한 방송이 보도하길, 우리와 UAE 원전 수주경쟁을 붙었던 프랑스의 Areva 기업이 프랑스에서 양산되는 원자력 폐기물의 13%를 -위의 사진과 영상에서보듯이- 시베리아 벌판에다가 방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 또한 '경제성'이라는 괴물이 낳은 반인류적, 자본주의 전형의 모범사례가 아닌가 (프랑스는 원자력 덕에 전기가 남아돌아 수출도 한단다).
여기서 다시한번 원자력이 과연 우리의 미래 에너지를 책임 질 가장 적절한 방안인지, 다른 대안으로 거론되는 풍력이나 수력-조력 등이 과연 우리의 넘치는 에너지 욕망시스템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겠다. 만약에 이 모두가 아니라면 달리 방법은 없다 : 우리의 욕망시스템을 조정하고, 발전의 망상을 폐기하고, (선진국형) 행복의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원한다면, 지속돼야 할 인류와 공존해야 할 이웃에 대해 나와 우리만 생각하는 도둑놈이거나 사기꾼이거나 깡패이다.
[참고 기사]
1. 불안한 한국형 원전, 위험까지 수출?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 계약의 '불편한 진실'
오마이뉴스 09.12.28 11:09 ㅣ최종 업데이트 09.12.28 11:09 양이원영
2. [분석] 400억 달러 내역 뜯어보면 '손해보는 장사'
오마이뉴스 09.12.30 11:30 ㅣ최종 업데이트 09.12.30 11:39 양이원영
* 양이원영 기자는 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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